다시, 봄(엄마의 사계절), acrylic on canvas , 6.1 × 7.3cm, 20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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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여름 피어나는 귤꽃은 매끈하고, 하얗고, 보드랍지만 날카로운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유연합니다. 묵직하고 달콤한 향기가 돌담으로 가득 둘러쌓인 공간을 가득 채우면 이슬 내린 새벽의 공기는 몽환적인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선 한틈이나마 휴식할 수 있습니다.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공간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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